밀리의 서재란? 이용 방법? 장점? 밀리의 서재가 궁금한 당신에게

밀리의 서재란?

밀리의 서재를 들어보았나요?

핸드폰 변경하면서 KT 요금제를 올렸더니 밀리의 서재를 무료로(세상에 공짜는 없다..) 볼 수 있게 되었어요.

넷플릭스가 월정액을 내고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들을 무한정 볼 수 있다면 밀리의 서재는 월정액을 내고 E-book을 무한정 볼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월 9,900원, 연간 99,000원 정도입니다.

 

저는 1년에 책을 10~20권 정도 사서 보는 것 같아요.(아니 사놓고 보지 않아요..ㅠ)

책을 사기가 망설여 지는 이유는 어떤 내용인지? 재미없으면 어쩌지? 사놓고 안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때문인 것 같아요. 예전 휴가때 재미있어 보이는 소설을 사서 읽었는데 띠로리..너무 허무하게 끝난 거예요.. 내가 왜 이걸 끝까지 읽었나 하는 후회가 밀려왔어요.

 

하지만 밀리의 서재는 서재에 담아 놓고 재미있다면 계속 읽고, 재미가 없으면 부담 없이 다른 책으로 갈아타면 됩니다.

도서관, 서점 갈 시간도 아끼고,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방대한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아날로그 감성도 중요하지만 많은 책을 동시에 접할 수 있다는 점 무시할 수 없는 엄청난 장점인 것 같습니다.

너무 오래 보면 눈 건강에는 좋지 않을 것 같아요..

 

내가 찾는 책들을 얼마나 구비하고 있는지 검색해 볼까요?

역행자를 쓴 자청 작가님의 추천도서들을 하나하나 검색해보겠습니다.

(O : 보유, X : 미보유, 23년 8월 기준)

 

O 역행자

O 부자의 그릇

O 장사의 신

O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O 나는 4시간만 일한다

O 스틱

O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O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X 욕망의 진화

X 정리하는 뇌

X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O 인간 본성의 법칙

X 러쉬

X 생각에 관한 생각

X 열정은 쓰레기이다

O 클루지

O 타이탄의 도구들

X 지능의 사생활

X 최강의 인생

X 오래된 연장통

O 부의 추월차선

 

추천도서 20권 중 12권이 밀리의 서재에 있네요.

 

밀리의 서재 장점

 

종이책의 장점으로는 밑줄도 치고 필기도 하고 귀퉁이를 접기도 할 수 있는데요. 

밀리의 서재도 가능합니다. 하이라이트, 메모, 책갈피 가능합니다.

글귀를 드래그 한 다음에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공유, 하이라이트, 메모 등이 뜨는데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책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그림, 도표 등이 많이 포함된 학습서적 같은 것은 드래그가 안되기도 하네요ㅠ 

E-book의 또 하나의 장점? 바로 본문 검색이 됩니다.

가끔 종이책을 읽다가 감명 깊었던 구절을 찾는데 애를 먹었던 기억이 다들 있지요?

 

 

밀리의 서재에서는 책을 읽는 사람들의 데이터가 쌓입니다. 밀리 완독지수를 통해 책을 읽는 데 걸리는 시간과 완독 할 확률(%)을 알 수 있어요.

 

 

가로축을 완독예상시간(분), 세로축을 완독 할 확률(%)로 두고 4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놓았어요.

‘홀릭’ 영역에 속해있는 책은 완독할 시간도 짧고 완독할 확률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렇다면 술술 읽히는 책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밀리픽'은? 읽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완독 할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지요. 믿고 봐도 된다는 것 아니겠어요?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 책을 가끔씩이라도 읽어보시고 싶으신 분들 밀리의 서재가 유용할 것 같네요.

저는 좀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이상입니다.

 

밀리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