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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추천템 10가지 후기

by Zeanne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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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오랫동안 쓰는 제품 중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의 후기이다. 올리브영에서 소개해줘서 구매하게 된 제품들도 있고 그렇다고 꼭 올리브영에서만 살 수 있는 것들은 아니다. 나는 화장품에서 나는 인위적인 향을 싫어한다. 젊었을 때는 향수도 쓰고 그랬는데 나이 들면서 향이나 화학물질에 거부감이 생겼다. 그래서 향이 나면 효과가 어떻든 안 쓰고 향이 안 난다는 이유로 별 효과가 없어도 쓸 때가 많다. 그리고 새로운 것은 도전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단점이 없는 한 계속 쓰던걸 쓰는 편이다. 각자가 맞는 제품이 있으니 잘 쓰고 있는 제품을 바꿀 필요는 없을 것 같다. 

 

1.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올리브영에서도 굉장히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쓴지 5년 정도 된 것 같다. 예전에 아이오페 수분크림을 썼는데 조금 더 저가의 제품을 찾다 보니 텍스처나 효과가 동일한 것 같아서 쓰게 되었다. 레드 블레미쉬 크림은 이름처럼 붉은 끼를 잡아준다고 하는데 확실한 효과는 모르겠으나('확실한 효과' 이런 말은 믿지 않는 게 좋다) 이걸 쓰면서 얼굴이 점점 창백해지는 느낌적인 느낌 때문에 계속 쓴다. 향도 없고 발림성도 좋고 끈적임도 별로 없고 단점을 딱히 못 느껴서 계속 쓰고 있다. 통에 담긴 것보다 튜브에 담긴 제품이 더 사용하기 편하다.

 

올리브영 추천템올리브영 추천템

 

 

 

2. [비욘드] 버베나 리프레싱 바디에멀전

 

바를 때 자연스러운 풀향이 나고 그 향이 오래가지 않는다. 비욘드 바디에멀젼은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머스크향이 나는 딥모이스처가 가장 인기가 많다. 나도 예전에는 머스크향을 좋아했을 때가 있어서 그 제품을 오래 쓰다가 재작년 버베나로 바꿨다. 비욘드 바디에멀젼을 쓰는 이유는 이름처럼 에멀젼 타입이라 되게 묽다. 발림성이 좋아서 쓱 펴 바르면 되서 시간도 절약된다.(?)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꾸덕한 바디로션을 바르면 빨갛게 자극이 되는데 이건 가볍게 바를 수 있어서 선호한다.

 

올리브영 추천템올리브영 추천템

 

 

3. [닥터바이오] 무향 제로퍼센트 핸드크림

 

향이 전혀 나지 않음을 강조하는 핸드크림이다. 겨울에 발라줄 아기용 핸드크림을 찾다가 0세부터 100세까지 써도 된다는 홍보문구에 쓰기 시작했다. 가끔 아기용 로션에서 향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배신감이 들때도 있다. 이것은 가격도 저렴하다. 뭘 뺏으니 저렴해야 되지 않을까? 핸드크림은 보습효과보다는 가격, 발림성, No 끈적임, 휴대하기 간편함 등이 고려사항인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단점이 딱히 없는 핸드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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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운드랩] 독도 토너

 

올리브영에서 인기가 많은 토너 중 하나이다. 무색무취, 물과 동일한 점도이다. 이것도 쓴지 5년 정도 된 것 같다. 왜 계속 쓰냐고 물어본다면 진짜 아무 향이 안 나서, 대용량에 적당한 가격, 깔끔한 제형, 독도를 애끼는 마음(0.1%) 등 대단한 효과가 있어서 쓰는 것은 아니다. 트러블을 일으킨 적도 잘 없고 자극 없고 특별히 단점이 없어서 계속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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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분에디터] 그린토마토 포어 리프팅 앰플 플러스

 

모공 때문에 쓰고 있는 앰플이다. 세일할때는 가격도 저렴해 보이지만 양도 적다. 스포이드가 있어서 사용이 간편하고 향도 자연스러운 풀향이 나서 괜찮다. 이것을 계속 쓰면 모공이 정돈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쓰고 있다. 다만, 이따금씩 피부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바르면 (곧 괜찮아지지만) 따갑다는 느낌을 받는다. 모공 관련해서 더 좋은 제품을 발견하면 언제든지 갈아탈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3통째 쓰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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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피지오겔] DMT 페이셜 크림

 

너무 유명한 제품들 위주로 리뷰하는 것 같은데 좋으니까 나도 쓰고 다른 사람도 쓰는 것 아닐까. 닥터지 수분크림으로 봄, 여름, 가을을 보내지만 수분크림이다 보니 한겨울에는 건조하다. 그럴 때마다 마지막에 덧발라주는 크림이다. 연중 쓰는 크림은 아니라서 겨울 몇 해 쓰다가 유통기한 지나면 버리고 또 쟁여 놓는다. 살짝 끈적임은 있지만 향이 없기도 하고 보습만큼은 인정하니 한겨울 건조함에도 가지고 있으면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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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해피바스] 솝베리 모이스춰 버블폼

 

누르면 바로 거품이 나오는 매우 편리한 폼클렌징이다. 이 제품은 어쩌면 10년 이상 쓰고 있는 제품이다. 나는 바쁜 아침에 폼클렌징을 손에 짜서 물과 비벼서 최적의 거품을 만들어 내야 하는 그 몇 초가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중간중간 온갖 버블폼을 써봤지만 결국 이게 좋구나 하면서 다시 돌아오게 된다. 거품의 쫀쫀함이 다르다. 어떤 제품은 거품이 너무 묽고 어떤 제품은 무스 같은 느낌이라 얼굴에 물 없이 거품만 비비는 느낌이 드는데 솝베리는 거품이 딱 적당하다. 오프라인, 온라인 가격차이가 날 때가 많아서 잘 찾아보고 사야 한다. 리뉴얼되면서 가격이 좀 더 올라간 것 같아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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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맨소래담] 립아이스 틴티드 컬러

 

가격 초 저렴, 디자인 깔끔하고 휴대하기 편리함, 립밤과 틴트가 합쳐진 느낌이라 간편하게 쓰고 있다. 3개째 쓰고 있는 중이다. 겨울에 발라도 입술이 보습되고 색깔도 자연스러우면서 발색력도 나쁘지 않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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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로레알] 토탈리페어5 트리트먼트 헤어팩

 

샴푸 후에 쓰는 트리트먼트이다. 가격대비 효과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제품 중 하나이다. 물론 더 비싼 걸 쓰면 효과가 좋겠지만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다. 이따금 비싼 트리트먼트를 써봐도 효과가 없네라고 느껴질 때 다시금 생각나서 찾게 된다. 지금까지 5통 정도 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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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페이스인페이스] 하이드로겔 마스크

 

귀차니즘이 심해서 1일 1마스트는 절대 못하지만 지금까지 가장 많이 구매해서 써본 마스크팩이다. 한번 살 때 10개들이 세트로 구매하곤 한다. 주로 기본 샤워룩과 포어클리닝(모공) 하이드로겔 마스크를 주로 썼다. 하이드로겔 마스크라서 오래 얼굴에 덮어놔도 촉촉하다. 샤워룩은 쓰면 얼굴이 환해지는 느낌이고 개인적으로 포어클리닝 제품은 모공에 만족스러운 효과가 있어 보인다. 근데 포어클리닝이 단종된 것은 좀 아쉽다. 더 열심히 써줄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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